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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득 맞춤 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차이점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싶어져서 남겨본다. 


얼마전에 가이드분이 과로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진과 함께 올라온 패키지 여행의 문제점에 대한 기사를 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보면 여행을 가서는 당연히 돈을 쓰게 된다.  하지만 미리 돈을 내고 출발해서 현지에서는 돈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더 비싸다는 느낌을 받는것 같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용하는 금액이 비슷하다 ^^;;


기본적으로 항공권값도 나오지 않는 금액에 호텔까지 포함하여 나온다면 의심을 해봐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에서 여행사들이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현지에 있는 랜드사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가격으로 손님을 보낸다.

그러면 현지 랜드사들은 어떻게든 그 손님들에게서 본전을 찾고 또 거기에 더해 수익을 남겨야만 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선택관광과 상점으로 손님을 유인하게 된다. (생존문제이다 가이드를 탓할게 아니다)


손님들 또한 이걸 알면서 여행을 떠나신다. 현지에서 얼마를 사용하는지는 아깝지 않은가 보다...


난 개인적으로 맞춤여행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아침잠이 많고 오래 있고 싶은 곳엔 오래 머물고 관심이 없는 곳은 후딱 지나가며 쉬고 싶을 땐 한없이 쉬는 게으른 천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 과연 맞춤여행으로 떠나면 패키지보다 비싼가???

한국에서 출발할 때는 당연히 비싸다. 하지만 여행을 다녀와서 돈을 계산해보면 똑같다. 거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여행의 질은 월등히 높아진다.


물론 패키지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때론 아무 생각없이 떠나고 싶기도 하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 설레이기도 한다.


패키지가 주는 편안함과 알찬 일정 때문에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다면 굉장히 좋은 선택이지만 단지 출발할 때 돈이 저렴하다고 출발하는 것은 여행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례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악!!!! 여행가고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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